메가엑스(MEGA X)-외국인을 위한 법률 사무소 영문 홈페이지 제작기
한동안 붙들고 있던 프로젝트 하나를 마무리하여, 기록 겸 소개의 글을 남깁니다. 이번 결과물은 법률사무소 메가엑스(MEGA X)의 영문 홈페이지입니다. 한국에 거주하거나, 일하거나, 잠시 머무는 외국인이 법률 문제에 부딪혔을 때 언어 장벽 없이 제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입니다.
SITE
eng.megaxlaw.co.kr
MEGA X Law Firm Korea — criminal defense, civil litigation, corporate legal advisory and multilingual legal support for foreign clients in Korea.

왜 영문 사이트가 필요했는가
외국인이 한국에서 법적 문제를 만나면 막막해지기 쉽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수사와 재판 절차가 낯설며, 어디서부터 도움을 청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메가엑스는 바로 이런 외국인 의뢰인을 위한 로펌이지만, 그동안 영어로 안내하는 창구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업의 목표를 분명히 잡았습니다. 외국인이 처음 방문해도 신뢰하고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영문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사이트에 담은 것
외국인 의뢰인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중심에 놓고, 다음 다섯 가지를 담았습니다.
- 업무분야 — 형사 변호, 민사, 기업 법률 자문 등 외국인이 자주 겪는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구성원 소개 — 변호사와 고문, 그리고 영어·스페인어·태국어 통역이 가능한 팀을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 성공사례와 언론보도 — 신뢰를 보여 드릴 수 있는 자료를 담되, 사례마다 담당 변호사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하였습니다.
- 법률 지식인 — 외국인이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고, 답변마다 작성한 변호사를 표시하였습니다.
- 상담 연결 — 전화, 카카오톡, 상담 신청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특히 상담 신청은 특정 담당자 한 명이 아니라 소속 변호사 전원에게 즉시 문자로 전달되도록 하였습니다. 24시간 실질적인 대응을 위한 메가엑스의 핵심 장치입니다.
영어·스페인어·태국어 다국어 지원이 메가엑스의 강점인 만큼, 이 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구성에 신경을 썼습니다.
핵심 설계 — ‘내용’에서 ‘사람’으로
이번 사이트에서 가장 공을 들인 지점은 성공사례와 법률 지식인입니다. 외국인 의뢰인이 로펌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은 결국 하나입니다. “이 사건을 실제로 다뤄 본 변호사가 있는가.” 그래서 두 영역 모두 내용에서 담당 변호사로 곧장 이어지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성공사례에서는 사건의 종류와 결과를 확인한 외국인이 그 사건을 맡았던 담당 변호사로 바로 이동해 상담까지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법률 지식인에서는 변호사가 직접 답한 내용을 읽고 신뢰가 생긴 그 변호사에게 곧장 문의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보여 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이 사례와 이 답변을 맡은 변호사가 누구인지”를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입니다. 신뢰가 생긴 순간, 바로 그 변호사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사이트는 다음과 같은 기술로 제작하였습니다.
- 그누보드5(GnuBoard5) 기반 PHP 환경 위에 메가엑스 전용 커스텀 테마를 직접 개발하였습니다.
- 카페24(Cafe24) 호스팅에 독립 설치하여 운영합니다.
- 반응형 레이아웃으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깔끔하게 보이도록 구현하였습니다.
- 이미지 최적화(WebP 변환·압축·지연 로딩)와 Core Web Vitals 대응으로 로딩 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
- 검색 최적화(SEO) — 구조화 데이터(JSON-LD), canonical, hreflang, 사이트맵과 robots 설정을 적용하여 구글과 네이버 검색에 대응하였습니다.
- 상담 채널 연동 — 카카오톡 채널과, 누르면 곧장 통화로 연결되는 전화 버튼을 붙였습니다.
- 구글 광고 전환 추적(gtag)을 연동하여 광고 성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CMS 구성 — 변호사분들이 성공사례, 언론보도, FAQ를 직접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들은 코드를 손대지 않고 관리자 화면에서 모두 제어됩니다.

여담을 하나 덧붙입니다. 로그인 페이지도 이왕 만드는 김에 깔끔하게 다듬었습니다. 보통 내부자만 쓰는 화면이라 디자인을 입히는 경우가 드물지만, 개발자다 보니 그냥 넘기지 못했습니다.

제작하며 중점을 둔 것
1. 외국인 사용자 관점
언어 장벽을 줄이고, 처음 방문한 외국인도 헤매지 않고 상담까지 이어지도록 동선을 최대한 단순하게 설계하였습니다.
2. 신뢰감
법률 사무소인 만큼 차분한 네이비 톤과 정돈된 구성으로 신뢰가 느껴지도록 하였습니다.
3. 구글 중심 노출
외국인은 대부분 구글로 검색하므로, 검색 노출과 광고 품질을 함께 고려하여 속도와 구조를 다듬었습니다. 속도가 곧 검색 순위이자 광고 효율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4. 확장성
추후 태국어 등 언어를 더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국어 구조를 염두에 두고 설계하였습니다.
보이는 화면 못지않게 뒤에서 챙긴 부분이 많았고, 중간에 막히는 지점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더 기억에 남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완성된 사이트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한국에서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지인이 계시다면, 이 사이트를 알려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SITE
eng.megaxlaw.co.kr
이 글의 예고대로 다음 작업은 태국어 버전이었고, 이어서 태국어 버전 제작기도 마무리해 두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따로 정리해 소개하겠습니다. 이만 이번 프로젝트 기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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